나는 경제관련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그냥 단순히 어떻게 하면 쉽게 돈을 벌 수 있는지 궁금해서이다. 그냥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이 하듯이 월급을 매 월 받으면서 지내면은 나이들때까지 돈이라는 손아귀안에서 놀아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직은 어떻게 할지도 어디서 정보를 얻는지도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지만 부동산 공부를 미리 시작하여 시장을 보는 시야를 텨 놓을것이다.
이러한 과정 중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책과 가깝게 지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주변에 돈 많은 사람을 어떻게 만날 수 있겠는가? 내가 만났던 사람들 중 가장 부자였던 사람은 회사에서 만난 사람들, 서울이나 수도권에 아파트 가지고 있는 분들이 내가 만나왔던 사람들 중 가장 부자였다. 그러니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부자들을 만날 수 없으니 부자들은 어떠한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책 밖에 없다라고 생각한다.
물론 요즘 유튜브에서 돈 많은 사람들이 자기들의 생각들을 공유해주는 고마운 사람들이 많기도 하다. 하지만 이거는 그냥 보여주는 시각의 정보일 뿐이지 내가 생각을 하게끔 크게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 그리고 한번 내 머리 속에 들어왔다가 금방 빠져나가기 일 수 이다.
그러니 책을 읽자라는 생각에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를 보게 되었다. 단순히 유튜브에 신사임당이라는 사람의 추천을 받아서 읽기 시작한 책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재미있고 흥미있게 읽었던 책이다!
책에는 부자인 아빠와 가난한 아빠가 나온다. 나는 아빠가 두명이라서 재혼을 했는가? 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고 저자의 친아빠는 가난한 아빠, 즉 월급을 매달 받고 매월 나오는 청구금을 매꾸기 바쁜 아빠가 친 아빠이며 부자인 아빠는 돈이 자신을 위해서 일해주는 환경을 구축해놓은 사람이다.
이 두 아빠의 상반된 모습과 생각을 보여줄때 난 상당히 재미가 있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20주년 특별 기념판) - 교보문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경제경영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0주년 기념 업그레이드 에디션 출간! - 세계 금융 변화에 맞춘 41개의 NEW 코멘트 - 토론과 실천을 위한 10가지 스터디세션 등 5
www.kyobobook.co.kr
책에는 다음과 같은 글들이 나온다.
- 가난한 것과 빈털털이인것은 차원이 다르다. 빈털털이는 일시적이지만 가난은 영원하다.
이 말의 뜻은 내 생각엔 무언가 투자를 하다가 잘못되어서 빈털털이가 되는것은 괜찮다, 하지만 아무것도 새로운것을 시도 안하면서 매달 들어오는 돈을 기다리며 일하며 가난하게 지내는것은 더욱 더 못한것이다라고 말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이에 동감하는 바이다. 아무것도 안하고 돈이나 다른것을 잃을까봐 아무것도 안하는 겁쟁이가 되는 것보다 무엇인가 해서 실패를 거듭해서 결국에는 성공하는 사람이 되는것이 더 동기부여적이고 삶에 활력이 넘칠것이라고 생각한다.
-학교에서는 돈에 대해서 알려주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찾아서 공부해야한다 .
이 구절에서는 비판할 타선이 없다. 나도 학교에 대해서는 굉장히 회의적이다. 의미없는 등수놀이 의미없는 경쟁심리를 부추겨 마치 성적이 낮으면은 가치가 없는 학생이다 라고 만드는 환경이 나는 정말로 싫었다. 심할때에는 학교를 그만두고 싶었다. 물론 고등학교 이야기이며 호주에서 대학생활 하였을때에는 학교 수업 퀄리티는 잘 모르겠지만 해외에서 한 경험은굉장히 만족했던 편이었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그냥 일반적인 회사원이 되어 꾸준히 세금을 내는 사람을 만들어주는데 초점이 맞춰져있었고 학생 개개인의 행복? 가치? 그런거에는 관심이 전혀 없다. 최소한 학생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찾게해주는 과정이라도 있어야하는데 그러한 과정 자체가 없다. 그냥 시간낭비였으며 나에게는 학교는 급식먹으러 가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장소였다.
- 너희들은 포기할 때만 가난한 것이다.
- 가난한 사람들과 중산층은 돈을 위해 일한다 부자들은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만든다.
-진정한 배움은 보고 듣는것이 아니라, 직접 경험하고 직접 생각해 보는것이다 - 나의 생각
- 돈을 구걸하는 거지 = 일하는 사람
여기는 이런구절이 나오는데 상당히 쎈 워딩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자저가 말하고 싶은바는 매월 월급을 기다리는것처럼 멍청한 일이 없다고 말해주는것이라고 생각한다. 월급에 중독이 되어선 안되고 자기 자신이 가진돈을 어디에 투자를 하는것이 즉 자기 자신에게 먼저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해주는 것이다. 그것이 돈이 자기 자신을 위해 일해주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 직장은 장기적인 문제에 대한 단기적인 해결책에 불과하다.
이 구문의 뜻은 당장 직장이 매월 돈을 벌게는 해주지만 궁긍적으로 빠른 은퇴를 도와준다거나 하는 장기적으로 보면 큰 도움은 안준다라고 말해주는것이라고 생각한다.
- 상대를 탓하지 말고, 상대가 문제라고 여겨서도 안된다. 만일 상대가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상대를 바꾸려고 애써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이 문제라고 깨달으면 자기 자신은 바꿀 수 있다.
군대생각이 강하게 난다. 상대방은 내가 뭘 하든 바뀌지 않는다. 상대방과 내 자신과 다른것은 살아오면서 환경과 생각이 다 다르기 때문에 다른것이 당연하다. 그러니 남을 바꿀 생각하지말고 내 자신을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꿔보자.
-중요한것은 돈을 얼마나 버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모을 수 있고, 또 얼마나 오랫동안 그것을 보존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버는 사람일지라도 자기 자신이 가진 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밑빠진 독에 물 붓기이다. 자산을 어떻게 쓸지 잘 생각을 해야하며 어디에 투자를 해야할지 항상 고민해야하며 실천해야한다.
- 나는 남을 위해 일하는 고용인이라는 함정에서 하루라도 빨리 빠져나가고 싶었기에 더욱 열심히 일했다. 그래야 더 큰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말을 한 이유는 저자는 일을 잘 하면 잘할수록 큰 돈을 벌었었고 그 돈을 활용하여 투자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여러 일들을 해왔는데 세일즈일도 마다 하지 않았다 세일즈일을 하면서 남에게 거절당하는것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이 경험이 차후에 굉장한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내가 내향적인 성격인데 남에게 거절당하는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하게 되는 구절이다.
-이기는것은 지는것을 두려워하지 않는것이다.
이 말은 투자를 하면은 반드시 실패를 한다. 그 실패를 통해서 성공을 하기도 한다. 만약 지금 당장 큰 돈을 잃더라고 멘탈을 부여잡고 투자종목 모색을 멈추지 않고 자기 자신을 믿어야한다는 정신력을 강조한다.
- 증권 거래소에서 볼 수 있는 큰 회사들은 모두 작은 회사에서 시작되었다.
즉 이말은 미리 작은기업일때 싹을 알아보고 큰 나무가 될 회사에 투자를 해야한다는것을 말해준다. 이러한것들을 미리 파악하고 투자하는 결단력과 정보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결단력은 가질 수 있다라고 생각하지만 그에 따른 정보는 어디서 얻는게 좋을까? 단순히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정보를 믿어야하는가 아니면 주변지인에게 듣는것인가? 두 쪽 다 크게 신뢰할 수가 없는 정보일 수 도 있을것같은데.. 정보는 잘 모르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돈에 대해 생각하는 사고를 좀 더 정리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 되었다. 하지만 모든 책이 다 마찬가지겠지만 단점도 존재한다. 우선 책들의 내용이 반복되는것이 좀 있다. 책의 구조가 책내용 + 요약 + 독자에게 주어지는 질문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는데 난 책의 요약을 이렇게 길에 집어넣을 필요가 있나 싶다. 이 요약부분을 줄이고 차라리 내용을 더 넣거나 독자에게 주는 질문을 더 크게 잡는게 좋지않았을까 싶다. 이 부분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하였다.
아무튼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큰 책이었고 이 책은 종종 꺼내서 볼 책이라는 생각이든다.
그리고 내가 좀 더 눈이 떠 20대초부터 이러한 책들을 읽었더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지금 28세가 되어서라고 읽고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내 자신을 달래본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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